안도걸 의원, “사상 최대 경상수지, 정부 성장전략의 성과…성과를 구조적 성장 국면으로 연결해야”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08-06 13:35:06
’26년 누적 경상수지 흑자 1,910억 달러...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의 65% 달성
▲ 안도걸 국회의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남구을)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에 따르면, 2026년 6월 경상수지는 49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198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상반기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1,23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정부가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제시한 연간 전망치(2,900억 달러)의 65%를 달성했다.

서비스수지에서는 여행수지가 크게 개선됐다. 여행수지는 지난 5월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6월에도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 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여행수입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19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방한객도 1,070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외화수급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외국인의 대규모 국내 증권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흑자가 이를 상쇄하면서 외화 순공급은 16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58억 달러)의 약 3배 수준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안도걸 의원은 “6월 경상수지 사상 최대 흑자는 정부의 AI·반도체 중심 성장전략과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전력·용수·산업단지 등 핵심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하고,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과감한 지원을 이어가 반도체 호황을 구조적 성장 국면으로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 의원은 “K-컬처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방한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관광은 성장잠재력이 큰 산업이므로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의원은 “외화수급이 크게 개선된 것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확고하다는 증거”라며, “최근 환율도 1,420원대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 의원은 ”외환시장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원화의 매력도를 높여 안정적인 외환시장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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