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에서 국익 최우선해야 한다는 취지"
- 중앙정부 · 국회 / 최제구 기자 / 2020-10-14 13:52:46
김태년 원내대표, "동맹을 성역처럼 신성시하는 태도는 지나쳐"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수혁 주미대사의 '한·미동맹 선택' 발언 논란과 관련해 "동맹에서 국익이 중요하다는 당연한 발언이 왜 논란이 되는지, 왜 공격의 대상이 돼야 하는지 의아하다"고 전하며 "이 대사의 발언은 외교에서 국익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한·미는 지난 70년간 굳건한 동맹을 유지해왔고 양국은 앞으로도 공유하는 가치와 이익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동맹을 성역처럼 신성시하는 태도는 지나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 국익의 극대화는 외교 전략의 기본"이라며 "야당은 국론을 왜곡하고 편을 가르려는 정략적 시도를 멈추라"고 주장했다.
이 대사는 앞서 외통위 국감에서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경솔하고 편향적인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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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
김 원내대표는 "한·미는 지난 70년간 굳건한 동맹을 유지해왔고 양국은 앞으로도 공유하는 가치와 이익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동맹을 성역처럼 신성시하는 태도는 지나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 국익의 극대화는 외교 전략의 기본"이라며 "야당은 국론을 왜곡하고 편을 가르려는 정략적 시도를 멈추라"고 주장했다.
이 대사는 앞서 외통위 국감에서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경솔하고 편향적인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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