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첫 현장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민 세금 제대로 쓰이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1-04 14:05:09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17개 부서·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 부산광역시의회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이번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소관에 포함된 부산디자인진흥원을 비롯해 총 17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획재경위원회 최초로 기관 현장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오는 11월 6일 부산테크노파크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주요 사업과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로 위원회 회의실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감사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의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듣고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서류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시설 운영 상황과 사업 추진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동 본소를 방문한다.

앞서 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논의된 원장의 지사동 본소 근무와 관련한 사항을 확인하고, 전기차의 전자파 시험평가 장비 등을 갖춘 모빌리티센터를 찾아 주요 시설과 장비가 기업 지원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어 기관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치유농업 교육과 실습 공간인 ‘치유마루’, 스마트 수경재배장치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치유체험실’ 등을 둘러보고, 시설과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관련 사업이 농업인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기획재경위원회 위원들은 “보고서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도 실제 현장에서는 드러날 수 있다”며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추진 중인 사업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직접 보고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접 확인이 필요한 사안은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보고 들은 내용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경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이 평소 느꼈던 불편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시민들이 전해준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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