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 “성서지역 양버즘나무 가로수, 안전관리 강화하고 단계적 정비 검토해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08 14:15:08
현장 점검 강화 및 필요시 수종 전환 검토 제안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10월 7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성서권 일원의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 가로수 실태와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을 촉구하고, 시민 생활안전을 고려한 단계적 정비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2025년 기준 대구시 가로수는 총 242,051그루로 이 가운데 양버즘나무는 27,332그루, 전체의 1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달서구 가로수는 40,069그루로 대구시 전체의 16.6%에 해당한다.

또한 수령 30년 이상 노후·거수목은 8만여 그루로 전체의 약 33% 수준에 이르고, 최근 3년간 대구시 가로수 도복은 41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양버즘나무는 7건으로 나타났다.

이영애 의원은 “양버즘나무는 오랜 기간 대구의 도로와 산업단지 일대의 녹음을 제공하고 가로환경 형성에 기여해 왔지만, 수령 증가와 대형화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뿌리 융기에 따른 보도 들뜸과 통행 불편, 낙엽 퇴적 등 계절성 관리 문제와 강풍 시 안전 문제 등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업단지와 주거·상업 기능이 함께 있는 성서지역은 보행과 차량 이동이 모두 많은 곳인 만큼, 시민이 실제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가로환경이 유지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성서산업단지와 주요 간선도로 일원의 양버즘나무 식재 현황과 관리 실태, 관련 민원 현황, 보도 들뜸과 배수 저해 등 보행안전 우려 구간에 대한 점검과 대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대구시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65,000그루를 대상으로 우선순위에 따른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2029년에는 성서공단 등 120개 구간, 15,000그루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인 만큼, 시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반복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한 정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영애 의원은 “현장 여건과 관리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요시 수종 전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가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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