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정부에 교산신도시 정상화·5대 현안 해결 촉구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7-09 14:25:12
▲ 이현재 하남시장, 정부에 교산신도시 정상화·5대 현안 해결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9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산신도시 조성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더불어 성공적인 신도시 완성을 위한 5대 핵심 현안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현재 시장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교산신도시가 발표(‘18.12.19. 별첨1) 8년이 지나도록 추진이 지연되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하남시는 지난 20년간 미사강변, 감일·위례 등 연이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교통난과 비산먼지 등 정주 환경 저해 요소를 겪어왔음을 환기시켰다.

이현재 시장은 “기존 신도시 개발 당시 입주 초기의 교통 대책과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자체 예산 현가 7천억원(당시 가격 4.906억원)이 투입되는 전례가 있었다”라며 “교산신도시에서는 이러한 주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선(先)교통·기반시설, 후(後)입주’ 원칙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남시가 제시한 5대 현안 과제 중 첫 손으로 꼽힌 것은 개발이익의 생활 SOC 재투자(‘18.12.19. 별첨1)와 자족기능 강화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 2025년 3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관계기관 간 합의를 도출했으나 최종 승인이 보류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복합시설 등 15개소의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안을 신속히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교산신도시를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자족용지 10개 부지에 대한 하남시-LH간 기업 유치 업무협약(MOU)을 조속히 체결하고 체계적인 개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어 “대대로 터전을 지켜온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 지원과 함께 개발의 과실이 지역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하남 시민 대상 지역 우선 분양 비율을 현행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드림휴게소 인근의 소음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 체결된 합의문(‘13.11.18, 국토부-LH-한국도로공사, 별첨2) 내용에 기반한 LH 차원의 방음시설 설치도 함께 주문했다.

광역교통 인프라의 전면적인 개편과 조기 구축 역시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현재 시장은 향후 인구 50만 명 시대를 대비해 불완전한 구조의 하남IC와 서하남IC의 전면 입체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하며, 현재 중단된 광역교통대책 변경 협의의 조속한 재개를 요청했다. 정부 차원의 종합 용역 추진과 함께 지하철 3호선 적기 개통 및 9호선 미사 선개통을 추진하고, 위례신사선의 하남 연장, GTX-D 황산 경유의 철도망계획 반영과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하남 구간 우선 착공 등 입체적인 교통망 확보를 거듭 언급했다.

한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일원 등 총면적 685만8천234㎡ 부지에 조성되는 3기 신도시 사업이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하남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총 3만 7천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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