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쾌거“260만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1-04 15:00:09
경쟁력 있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총력 지원
▲ 경상북도의회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2026년 11월 4일(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결정을 260만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상북도는 상급종합병원이 부재해 도민 대다수가 타 대도시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등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특히 분만 취약지가 18개 시군(전국 16위), 소아 진료 취약지가 5개 시군(전국 15위)에 달하며,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1.42명으로 전국 16위에 머무는 등 심각한 의료인력 공백을 겪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은 2027년부터 2034년까지 도청 신도시 내 130,362㎡ 부지(의과대학 54,006㎡, 대학병원 31,245㎡)에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325억원(국비 2,790억원, 지방비 3,535억원)이 투입되며, 교육 정원 40명과 112명의 교원을 확보하여 2030년 개교를 목표로 500병상 이상 규모의 교육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경상북도는 의과대학 설립부터 교육, 운영 및 정착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공공·민간병원과 연계한 임상실습 여건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고, ‘지역의료인재 장학금’ 신설 및 연구 지원을 통해 든든한 교육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의료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K-과학자마을과 기숙사, 통합돌봄클러스터 등 주거 및 생활 편의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김희수 의장은 “이번 의대 신설은 260만 경북도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결실”이라며, “지역정착형 인력 양성을 통해 중증응급·소아·분만 등 경북 북부권 필수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학·연·병 연계를 통해 지역 특화 바이오산업 성장을 견인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등 경북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이 조속히 설립되어 경쟁력 있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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