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남욱에게 '연기지도'했나…짜맞추기 수사 입증" 檢에 역공
- 사회이슈 / 최성일 기자 / 2022-12-07 15: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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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욱 변호사가 5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5 [공동취재] |
[열린의정뉴스 = 최성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재명 대표에게 '대장동 수사' 칼끝을 겨누고 있는 검찰에 역공을 가했다.
'대장동 일당'의 남욱 씨가 지난 2일과 5일 법정에서 한 진술이 결국 이 대표의 결백은 물론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를 입증한 것이라며 파상공세를 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2일과 5일 공판 과정에서 지난해 남욱이 언론에서 밝힌 '씨알도 안 먹혔다'는 말이 사실임이 밝혀졌다"며 "표적수사로 없는 죄를 만들려 했던 검찰은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최고위 회의에서 "공판에서 김만배 변호인이 '유동규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한 바 없죠' 등의 질문을 이어가자 남욱은 이를 모두 인정했다"며 "남욱의 적은 남욱이었다. 일방적 진술을 앞세운 검찰 주장의 모순이 재판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욱과 유동규의 진술을 앞세운 검찰은 이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무차별적인 피의사실 공표로 국민의 시야를 가리던 검찰의 시간이 지나고 재판이 본격화하자 대장동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도 작심하고 검찰을 비난했다.
지난 5일 '취임 100일' 메시지가 대정부 비판에 집중됐다면, 이날은 검찰만 겨냥했다. 그것도 회의 종료 직전, 예정에 없던 즉흥 발언이었다.
이 대표는 신빙성 논란이 불거진 남씨 진술을 언급하며 "남욱이 연기하도록 검찰이 연기 지도를 한 것 아닌가"라며 "검찰은 창작 능력도, 연출 능력도 참 형편없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검찰을 향해 "목표를 정해 놓고 조작을 해서 정치 보복, 정적 제거 수단으로 국가 권력을 남용하는 것은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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