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김승희 임명 강행?…尹대통령 "상당시간 기다리겠다"

중앙정부 · 국회 / 김태훈 기자 / 2022-06-14 15:04:13
"세정 업무, 방치할 수 없어서 부득이 김창기 임명"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6.14

[열린의정뉴스 = 김태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여부에 대해 "일단 상당시간 기다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선 "마냥 기다릴 수가 없다"며 "다른 국무위원들은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원(院) 구성될 때까지 좀더 차분하게 기다리려 하는데 세정 업무를 그대로 방치할 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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