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왕건 경상남도의원, “경남 관광홍보, 조회수 넘어 실제 방문·소비로 이어져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13 15:05:05
2025년 경남 방문자 1억 6,668만 명·관광소비액 6조 1,455억 원…관광 2억 명 시대 제안
▲ 임왕건 경상남도의원, “경남 관광홍보, 조회수 넘어 실제 방문·소비로 이어져야”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임왕건 의원(국민의힘, 고성1)은 13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튜브와 SNS를 활용한 경남 관광홍보를 실제 관광객의 방문과 지역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 경상남도의 광역 관광마케팅을 한 단계 고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의원은 “경남은 바다와 섬, 산과 계곡, 역사와 문화, 우수한 농수축산물까지 두루 갖춘 관광자원의 보물창고”라며 “그러나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는 것과 관광객이 그 매력을 알고 실제로 찾아오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이미 관광 정보 제공과 영상·SNS 홍보, 18개 시·군 연계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중요한 것은 홍보를 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홍보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실제 경남으로 찾아오게 하고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경남 방문자 수는 1억 6,668만 명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평균 증가율 5.8%를 웃돌았다.

관광소비액도 6조 1,455억 원으로 전년 6조 777억 원보다 1.1% 증가했다.

임 의원은 이를 토대로 “방문자 2억 명 시대를 정책적 목표로 삼아 더 많은 관광객이 경남 곳곳을 찾고 오래 머물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경남도가 18개 시·군 관광 정보를 하나로 연결하는 광역 관광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경남관광길잡이’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관광객의 체류일수와 관심사에 맞는 여행 정보와 상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쇼츠와 여행영상에서 음식·숙박·교통·체험정보를 제공하고 기존 관광정보 플랫폼과 연계하는 한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18개 시·군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을 발굴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음식·맛집 경연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농수축산물 소비로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관광홍보의 성과는 영상 조회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방문과 지역에서의 소비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상남도는 18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대한민국과 세계에 알리는 광역 관광홍보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족한 관광자원은 새롭게 발굴하고, 이미 가진 관광자원은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며 방문자 2억 명 시대를 목표로 경상남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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