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기술 혁신 리더]KT&G, ‘명장제도’ 도입…현장 기술력 체계화 나서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8-19 15:08:51
궐련기계·포장기계·전자시스템 3명 명장 임명, 후배 기술자 양성 주력
공정 개선·신기술 도입·글로벌 경쟁력 강화…혁신 제조 전략 추진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KT&G가 올해 처음 도입한 ‘명장제도’를 통해 모두 3명의 명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 개선·신기술 도입·글로벌 경쟁력 강화…혁신 제조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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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T&G] |
명장제도는 생산 현장의 숙련 기술자를 회사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체계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제조설비 부문 명장 임명식’에서는 궐련기계 분야 조영일 팀장(대전공장), 포장기계 분야 신동국 그룹장(영주공장), 전자·시스템 분야 강태훈 팀장(대전공장)이 명장으로 선발됐다. 명장 3인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후배 기술자 양성 및 기술 전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KT&G는 이번 명장을 중심으로 공정 개선, 신기술 도입, 제조 효율화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공장 기술 자생력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첨단 장비 운영, 자동화 시스템 적용,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 등 혁신적 제조 활동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KT&G 관계자는 “명장 선발은 독보적인 현장 기술력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전수하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명장을 중심으로 기술과 경험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 확보와 혁신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명장제도는 숙련 기술자의 기술과 경험을 조직 내 표준화하고, 현장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T&G는 향후 명장 멘토링 프로그램, 기술 연구 과제, 신입·후배 직원 대상 워크숍 등을 통해 현장 기술력 전수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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