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외숙 경상남도의원, "거동 어려운 어르신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현장과 함께 만들겠다"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8-19 15:10:22
창원 미용협회와 간담회 열고 '경남형 통합돌봄 방문 이미용서비스' 추진방안 논의
▲ 주외숙 도의원 간담회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주외숙 의원(국민의힘·비례)은 18일 창원지역 미용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거동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를 위한 '가정방문 이미용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순택 문화복지위원장(국민의힘·창원15)과 창원특례시미용협회회장 심근하 외 관계자 6명 및 경상남도 통합돌봄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12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가 2027년부터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인 '경남형 통합돌봄 방문 이미용서비스'의 사업 내용을 현장에 공유하고, 실제 서비스를 담당할 미용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와상환자를 비롯해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외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전문 미용사가 직접 방문해 커트와 머리감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시행을 위한 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참여 미용사 모집 및 인력 확보 ▲와상·중증 대상자 서비스 시 안전 문제 ▲미용사와 돌봄인력 간 역할 분담 ▲대상자와 가까운 지역의 미용사 우선 연계 ▲현장 여건을 고려한 서비스 수가와 지원체계 ▲참여 미용사 교육과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한 미용인들은 사업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일반 미용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달리 가정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를 상대해야 하는 만큼, 미용인의 안전과 서비스 여건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운영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주 의원은 "경남의 미용인들이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봉사 경험을 통합돌봄과 연결한다면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매우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될 수 있다"며 "미용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지원체계와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10월 2027년 신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군 의견조회와협의를 거쳐, 11월 '2027년 경남형 통합돌봄서비스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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