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회, 공무국외출장 예산 5,760만원 전액 반납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22 15:15:04
경기 여건 고려해 예산 절감에 뜻 모아…민생·지역 현안에 재원 우선
▲ 부산 동구의회, 공무국외출장 예산 5,760만원 전액 반납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의회는 22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2026년 편성된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 5,76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민생과 지역 현안에 재정을 집중하자는 의원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동구의회는 올해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 총 5,760만원을 다가오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전액 반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결정은 의회가 자발적으로 예산 절감에 동참함으로써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힘을 보태고, 절감된 재원이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보다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재헌 의장은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해외의 우수사례를 살피고 의정활동에 접목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금은 한정된 재원을 구민에게 더욱 필요한 곳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이번에 절감되는 예산이 민생과 지역 발전을 위해 보다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동구의회는 앞으로도 예산의 효율성과 필요성을 꼼꼼히 살피며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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