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조선 후기 방어 체계 조명하는 특별전 '여민공수' 개최...'백성과 함께 지킨 수도, 한양'
-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7-13 15:15:31
보물인 동여도와 불랑기자포 및 북한산성, 탕춘대성 관련 지도· 발굴유물, 영상 공개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 후기 한양의 완성된 수도 방어 체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여민공수 與民共守, 백성과 함께 지킨다'를 7월 14일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연계 전시로,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으로 이어지는‘한양의 수도성곽’과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전시명인 ‘여민공수(與民共守)’는 “백성과 함께 지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은 더 이상 국왕과 조정만 피난하는 방식으로는 수도와 백성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숙종과 영조는 도성을 버리지 않고, 백성과 함께 끝까지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도 방어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18세기 한양의 수도 방어 체계가 완성되는 역동적인 과정을 보여준다. 한양도성의 대대적인 보수와 북한산성 축성, 두 성곽을 연결하는 탕춘대성 건설을 비롯해 군사 제도 정비, 도성민의 적극적인 참여까지 조선 후기 수도를 사수하기 위해 펼친 다양한 전략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과거의 역사를 넘어, 오늘날 현대 도시 서울 속에 남아 있는 성곽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다룰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숙종과 영조가 보여준 도성 방어 의지를 중심으로 ‘여민공수’의 진정한 의미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양도성과 북한산성 그리고 탕춘대성으로 연결되는 방어 전략을 다룬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동여도와 불랑기자포를 비롯해 서울시 유형문화유산 2건, 다양한 발굴 유물과 모형, 영상을 활용해 군제 개편과 성곽 보강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1부는 두 차례의 전쟁을 겪으며 드러난 한양도성의 한계를 되짚고, 이를 극복하고자 했던 숙종과 영조의 의지를 조명한다. 숙종은 “도성민은 나의 적자 赤子”라 하며, 백성과 함께 성에 들어가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의지 속에서 1711년 북한산성이 축성됐고, 이후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탕춘대성이 더해지며 ‘한양의 수도성곽’이 완성됐다.
전시장에는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의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과 그 위로 ‘여민공수’의 서사를 담은 영상이 투사되어, 관람객이 조선 후기 수도 방어 체계를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조는 1751년 『수성윤음 守城綸音』을 반포하여 도성 수호의 책임이 임금과 군사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성민 모두에게 있음을 널리 알렸다. 유사시에는 군사뿐 아니라 한성부의 백성들도 정해진 위치에서 도성 수비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는 18세기 조선 국왕이 도성과 백성을 함께 지키고자 했던 강한 책임 의식을 보여준다.
“도성의 백성은 다 나의 적자 赤子인데, 어찌 난리에 임하여 보전할 도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숙종실록』 1710년(숙종 36) 10월 20일
“혹시라도 위급한 일이 있을 것 같으면 호 戶마다 집을 지키는 노약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성을 지키도록 하되, 동서 양반의 현직과 전직 관원, 유생, 출신 出身, 잡과 雜科, 한산인 閑散人까지도 모두 성첩에 올라가서 힘을 합쳐 성을 지키도록 한다.”-『어제수성윤음』
2부는 조선 후기 수도 방어 체계의 실제 전략을 소개한다. 조선 후기에는 직업 군인 중심의 오군영 체제가 정비됐고, 훈련도감·금위영·어영청의 삼군문이 도성의 수비 구역을 나누어 맡았다. 전시에서는 병서, 무기류, 발굴 유물 등을 통해 도성을 지키기 위한 군사 제도와 전투 기술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한양도성은 오랜 시간 보수와 개축을 거치며 약점을 보완해 왔다. 성벽은 더욱 견고해졌고,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기 위한 총안銃眼,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옹성, 성벽에서 돌출되어 적을 측면 공격할 수 있는 치성 등 다양한 방어 시설이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성곽 안쪽에서 밖을 바라보는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총안의 기능과 성곽 방어의 원리를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북한산성과 탕춘대성의 역할도 다룬다. 북한산성은 전란 시 왕실과 백성이 함께 피난하여 장기 항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핵심 거점이었다. 산성 안에는 왕실의 임시 궁궐이자 전쟁 지휘 공간이었던 행궁이 조성됐고, 군영 분소와 군량 창고, 장대 등 다양한 군사 시설이 갖추어졌다.
탕춘대성은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연결성으로, 도성민이 북한산성으로 안전하게 이동하고 적의 접근을 차단하는 기능을 했다. 또한 북한산성으로 군량을 옮기는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탕춘대 일대에는 군량 창고인 평창(平倉)이 설치됐다. 오늘날 ‘평창동’이라는 지명도 이 평창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는 이러한 지명의 유래와 공간의 군사적 의미를 함께 소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이 단순한 군사 시설을 넘어, 조선 후기 한양의 안정과 성장을 뒷받침한 기반이었음을 보여준다. 전쟁의 상처를 극복한 조선은 도성과 백성을 함께 지키는 방어 체계를 갖추었고, 이를 바탕으로 18세기 한양은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날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은 더 이상 전쟁을 위한 시설이 아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수도를 지키고 백성을 보호하려 했던 역사, 자연 지형을 활용한 축성 기술, 그리고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도시의 기억이 남아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성곽을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함께 보존하고 누려야 할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 바라보게 한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으로 이어진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조선 후기 ‘여민공수’의 의지와 수도 방어 체계를 역사적으로 조명한다면, 한양도성박물관은 오늘날 도시 속에서 보존·연구·활용되고 있는 성곽 유산이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보여준다. 특히 한양도성의 동쪽 구간에 자리한 한양도성박물관 전시는 성곽 유산의 현장성을 더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요소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을 마치고 삼색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는 관람 인증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조선 후기의 성곽과 방어 전략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자율활동지가 제공되며, ‘서울 문화의 밤’과 연계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자율활동지를 제공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8월 28일에는 ‘서울 문화의 밤, 문화로 야금야금’ 프로그램과 연계해 담당 학예연구사의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백성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함께 지키고자 했던 조선 후기 국왕의 의지와, 이에 함께한 도성민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자리”라며, “오늘날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성곽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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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전 '여민공수 與民共守, 백성과 함께 지킨다' 포스터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 후기 한양의 완성된 수도 방어 체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여민공수 與民共守, 백성과 함께 지킨다'를 7월 14일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연계 전시로,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으로 이어지는‘한양의 수도성곽’과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전시명인 ‘여민공수(與民共守)’는 “백성과 함께 지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은 더 이상 국왕과 조정만 피난하는 방식으로는 수도와 백성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숙종과 영조는 도성을 버리지 않고, 백성과 함께 끝까지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도 방어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18세기 한양의 수도 방어 체계가 완성되는 역동적인 과정을 보여준다. 한양도성의 대대적인 보수와 북한산성 축성, 두 성곽을 연결하는 탕춘대성 건설을 비롯해 군사 제도 정비, 도성민의 적극적인 참여까지 조선 후기 수도를 사수하기 위해 펼친 다양한 전략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과거의 역사를 넘어, 오늘날 현대 도시 서울 속에 남아 있는 성곽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다룰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숙종과 영조가 보여준 도성 방어 의지를 중심으로 ‘여민공수’의 진정한 의미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양도성과 북한산성 그리고 탕춘대성으로 연결되는 방어 전략을 다룬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동여도와 불랑기자포를 비롯해 서울시 유형문화유산 2건, 다양한 발굴 유물과 모형, 영상을 활용해 군제 개편과 성곽 보강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1부는 두 차례의 전쟁을 겪으며 드러난 한양도성의 한계를 되짚고, 이를 극복하고자 했던 숙종과 영조의 의지를 조명한다. 숙종은 “도성민은 나의 적자 赤子”라 하며, 백성과 함께 성에 들어가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의지 속에서 1711년 북한산성이 축성됐고, 이후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탕춘대성이 더해지며 ‘한양의 수도성곽’이 완성됐다.
전시장에는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의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과 그 위로 ‘여민공수’의 서사를 담은 영상이 투사되어, 관람객이 조선 후기 수도 방어 체계를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조는 1751년 『수성윤음 守城綸音』을 반포하여 도성 수호의 책임이 임금과 군사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성민 모두에게 있음을 널리 알렸다. 유사시에는 군사뿐 아니라 한성부의 백성들도 정해진 위치에서 도성 수비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는 18세기 조선 국왕이 도성과 백성을 함께 지키고자 했던 강한 책임 의식을 보여준다.
“도성의 백성은 다 나의 적자 赤子인데, 어찌 난리에 임하여 보전할 도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숙종실록』 1710년(숙종 36) 10월 20일
“혹시라도 위급한 일이 있을 것 같으면 호 戶마다 집을 지키는 노약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성을 지키도록 하되, 동서 양반의 현직과 전직 관원, 유생, 출신 出身, 잡과 雜科, 한산인 閑散人까지도 모두 성첩에 올라가서 힘을 합쳐 성을 지키도록 한다.”-『어제수성윤음』
2부는 조선 후기 수도 방어 체계의 실제 전략을 소개한다. 조선 후기에는 직업 군인 중심의 오군영 체제가 정비됐고, 훈련도감·금위영·어영청의 삼군문이 도성의 수비 구역을 나누어 맡았다. 전시에서는 병서, 무기류, 발굴 유물 등을 통해 도성을 지키기 위한 군사 제도와 전투 기술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한양도성은 오랜 시간 보수와 개축을 거치며 약점을 보완해 왔다. 성벽은 더욱 견고해졌고,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기 위한 총안銃眼,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옹성, 성벽에서 돌출되어 적을 측면 공격할 수 있는 치성 등 다양한 방어 시설이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성곽 안쪽에서 밖을 바라보는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총안의 기능과 성곽 방어의 원리를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북한산성과 탕춘대성의 역할도 다룬다. 북한산성은 전란 시 왕실과 백성이 함께 피난하여 장기 항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핵심 거점이었다. 산성 안에는 왕실의 임시 궁궐이자 전쟁 지휘 공간이었던 행궁이 조성됐고, 군영 분소와 군량 창고, 장대 등 다양한 군사 시설이 갖추어졌다.
탕춘대성은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연결성으로, 도성민이 북한산성으로 안전하게 이동하고 적의 접근을 차단하는 기능을 했다. 또한 북한산성으로 군량을 옮기는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탕춘대 일대에는 군량 창고인 평창(平倉)이 설치됐다. 오늘날 ‘평창동’이라는 지명도 이 평창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는 이러한 지명의 유래와 공간의 군사적 의미를 함께 소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이 단순한 군사 시설을 넘어, 조선 후기 한양의 안정과 성장을 뒷받침한 기반이었음을 보여준다. 전쟁의 상처를 극복한 조선은 도성과 백성을 함께 지키는 방어 체계를 갖추었고, 이를 바탕으로 18세기 한양은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날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은 더 이상 전쟁을 위한 시설이 아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수도를 지키고 백성을 보호하려 했던 역사, 자연 지형을 활용한 축성 기술, 그리고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도시의 기억이 남아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성곽을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함께 보존하고 누려야 할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 바라보게 한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으로 이어진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조선 후기 ‘여민공수’의 의지와 수도 방어 체계를 역사적으로 조명한다면, 한양도성박물관은 오늘날 도시 속에서 보존·연구·활용되고 있는 성곽 유산이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보여준다. 특히 한양도성의 동쪽 구간에 자리한 한양도성박물관 전시는 성곽 유산의 현장성을 더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요소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을 마치고 삼색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는 관람 인증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조선 후기의 성곽과 방어 전략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자율활동지가 제공되며, ‘서울 문화의 밤’과 연계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자율활동지를 제공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8월 28일에는 ‘서울 문화의 밤, 문화로 야금야금’ 프로그램과 연계해 담당 학예연구사의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백성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함께 지키고자 했던 조선 후기 국왕의 의지와, 이에 함께한 도성민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자리”라며, “오늘날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성곽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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