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공항 세계표준]한국공항공사, 그린 애플 어워드 ‘금상’…글로벌 친환경 공항 혁신 인정받다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11-18 15:24:20
사천공항 태양광 기반 RE100 실현·탄소포인트 제도 국제적 주목
EBI 환경산업서밋 수상 이어 글로벌 환경경영 선도기관 위상 공고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린 애플 어워드(International Green Apple Environment Awards)’ 시상식에서 탄소감축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BI 환경산업서밋 수상 이어 글로벌 환경경영 선도기관 위상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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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공항공사] |
그린 애플 어워드는 유럽연합(EU) 비영리단체인 ‘The Green Organisation’이 매년 세계 각국의 친환경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환경상으로, 지속가능경영·기후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사천공항 주차장 유휴부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국내 최초 RE100 공항을 구현하고, ▶공항 내 상주기관·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탄소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공항 탄소포인트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러한 실질적인 탄소저감 성과와 친환경 공항문화 확산 노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추진해 온 탄소감축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녹색 기술 도입을 통해 친환경 공항 구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월에도 세계적 환경 전문기관인 EBI(Environmental Business International)가 주관하는 ‘제23회 환경산업서밋’에서 ▶폐전자제품 재활용 ▶친환경 캠페인 ▶탄소중립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CCBJ 사업성과상’을 수상했다.
이번 그린 애플 어워드 금상 수상으로 한국공항공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공항 운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리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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