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신용평점 하위 50%’ 중금리대출 공급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5-04 21:03:01
올해 1조 5300억원.. 1분기엔 시중은행 절반 제공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1조 5300억원 규모의 민간 중금리대출 공급에 나서겠다고 4일 밝혔다.
민간 중금리대출은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일정 금리 이하로 공급되는 비보증 신용대출이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 3068억원(2만 1288건)을 신규 공급했으며, 이는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 규모의 절반 수준(약 48%)을 차지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청년층이나 중·저신용자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대안 정보를 적극 활용한 저신용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위 신용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세분화하고 가계 신용대출 심사 시 추가 한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늘려 왔다.
향후엔 청년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성실 상환자 및 금융 교육 이수자에게는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전용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대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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