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동 산불파수꾼]LX공사, 전국 순회 지적측량 차량 활용해 가을철 산불 예방 앞장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11-18 15:29:52
전국 1천대 업무용 차량에 ‘산불조심’ 깃발…내년 3월까지 예방 캠페인 전개
불법소각 계도·산불 신고 병행…“공공기관 책임 강화로 산림보호 실천”
[출처=LX공사]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사장 어명소)가 가을철부터 이듬해 봄철까지 이어지는 산불 취약 시기에 맞춰 대국민 산불예방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LX공사는 산림청이 제공한 차량용 ‘산불조심’ 깃발을 전국의 업무용 차량 1천여 대에 부착하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지적측량 업무와 연계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LX공사는 매일 약 3천 명의 직원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측량 서비스를 제공해, 산불 예방 메시지를 넓은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출처=LX공사]
특히 현장에서 발견되는 산림지역 내 무단·불법소각에 대해 즉시 금지 안내를 실시하고, 산불 의심 상황을 적발할 경우 신속한 신고 체계를 가동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LX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안전과 산림 보호에 앞장서는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X공사 이주화 부사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이라며 “공사 전 직원이 참여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 정부의 재난안전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차량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산불 예방 경각심을 갖게 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효성 높은 안전 활동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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