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 남해고속도로 칠원 하이패스 IC 설치 촉구
-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5-10-23 15:35:06
칠원JCT 확장공사와 병행한 하이패스IC 설치 필요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23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남해고속도로 칠원JCT 구간 확장공사와 병행하여 칠원 하이패스IC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칠원읍은 2만 명이 거주하는 함안군 최대 인구 중심지이자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밀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진입로가 없어 수십 년째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산업물류비를 증가시키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칠원읍은 함안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남해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다. 특히 인근에는 다수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밀집해 있어 출퇴근 차량뿐만 아니라 각종 화물차량의 통행량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칠원읍에는 고속도로 IC가 없어 주민과 물류차량들은 인근 칠서IC나 내서IC까지 우회해 고속도로를 이용해야만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조 의원은 “현재 남해고속도로 칠원JCT에서 창원JCT까지 4,505억 원 규모의 확장공사가 추진되고 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과다와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칠원 하이패스IC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며 “이는 현실적인 지역 여건과 향후 교통 수요 증가 전망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판단으로, 경제성 산정과 사업비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칠원JCT부터 창원JCT까지 구간의 고속도로 확장공사와 병행하여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향후 별도로 IC를 설치할 경우 토목 구조물 변경, 부지 재편성, 추가 보상비 발생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며 “지금 하이패스IC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향후 수십 년간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할 수 없게된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가야읍과 칠원읍 간 연결도로가 부재해 함안군의 균형 있는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칠원 하이패스IC가 설치된다면 남해고속도로는 가야읍과 칠원읍을 바로 연결하는 간선도로가 돼 두 지역 간의 운송물류비 절감은 물론 연계성이 강화되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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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23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남해고속도로 칠원JCT 구간 확장공사와 병행하여 칠원 하이패스IC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칠원읍은 2만 명이 거주하는 함안군 최대 인구 중심지이자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밀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진입로가 없어 수십 년째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산업물류비를 증가시키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칠원읍은 함안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남해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다. 특히 인근에는 다수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밀집해 있어 출퇴근 차량뿐만 아니라 각종 화물차량의 통행량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칠원읍에는 고속도로 IC가 없어 주민과 물류차량들은 인근 칠서IC나 내서IC까지 우회해 고속도로를 이용해야만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조 의원은 “현재 남해고속도로 칠원JCT에서 창원JCT까지 4,505억 원 규모의 확장공사가 추진되고 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과다와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칠원 하이패스IC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며 “이는 현실적인 지역 여건과 향후 교통 수요 증가 전망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판단으로, 경제성 산정과 사업비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칠원JCT부터 창원JCT까지 구간의 고속도로 확장공사와 병행하여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향후 별도로 IC를 설치할 경우 토목 구조물 변경, 부지 재편성, 추가 보상비 발생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며 “지금 하이패스IC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향후 수십 년간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할 수 없게된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가야읍과 칠원읍 간 연결도로가 부재해 함안군의 균형 있는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칠원 하이패스IC가 설치된다면 남해고속도로는 가야읍과 칠원읍을 바로 연결하는 간선도로가 돼 두 지역 간의 운송물류비 절감은 물론 연계성이 강화되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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