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서민·소상공인 위한 정책자금대출 3,123억 원 공급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4-18 15:46:57
햇살론·지자체협약·소상공인대출 등 금융취약계층 위한 정책자금 공급 지속 증가
우수사례 전파로 건전여신 확대…“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정책자금대출을 적극 취급하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사례 전파로 건전여신 확대…“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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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는 2023년 한 해 동안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 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총 3,123억 원을 공급했다. 이는 2022년 2,940억 원, 2023년 2,958억 원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새마을금고의 서민금융 공급 역량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정책자금대출을 활발히 수행한 11개 우수금고를 선정했다. ▶햇살론 분야 5곳 ▶지자체협약대출 3곳 ▶소상공인대출 3곳 등이며, 예대비율, 가계대출비중, 연체율,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중앙회는 이들 우수금고의 정책자금 확대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콘텐츠화해 전체 금고로 전파할 방침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서민금융 확대와 정책금융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자연재해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약 5조 3,028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대출 및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해왔다. 2020년 이후 총 14차례의 재난금융지원을 실시하며, 상생과 포용금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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