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두 번째 ‘깨비정원’ 선보여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5-26 15:59:28
보라매공원에 노랑 테마 정원 조성…지속 가능한 쉼터로 시민과 소통
친환경 에코백 증정 이벤트 등 ESG 실천 강화…존치정원으로 유지
지난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방문한 KB증권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과 임경식 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이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둘러보고 있다.[출처=KB증권]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두 번째 기업동행정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이하 깨비정원)’을 공식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번 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자연과 정원을 통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KB증권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 각계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공군 군악대의 식전 공연과 정원공모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KB증권은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처음 조성한 깨비정원에 이어, 올해 보라매공원에 두 번째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깨비정원은 KB증권의 상징색인 노랑을 테마로 꾸며졌다. 황금색 동전을 형상화한 지그재그 계단과 선물상자 형태의 조형물이 어우러져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원 정상에는 ‘깨비’ 글자가 새겨진 노란색 앉음돌이 배치돼 시민들이 휴식하며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22일부터 25일까지 정원 옆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깨비정원에서 사진을 찍고 부스를 방문하면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로,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조성된 두 번째 깨비정원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서울시가 관리하는 ‘존치정원’으로 유지되며,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쉼터로 제공될 예정이다.

KB증권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은 “KB증권은 ‘상생’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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