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4주년 기념식]IBK기업은행, “위기 속에도 고객 중심 혁신으로 도약”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8-01 16:02:00
김성태 은행장, 위기 대응·미래 성장 동력 확보 성과 강조…“선한 금융이 성장의 열쇠”
중기금융 선도·디지털 전환·비이자 수익 확대 등 5대 과제 제시…글로벌 금융그룹 도약 다짐
[출처=IBK기업은행]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은행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왔다”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행장은 “올해는 미국발 관세 위기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컸던 시기였지만, 기업은행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자평하며, △중소기업 대출 확대에 따른 역대 최대 시장 점유율 달성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상생금융 실천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어 ▶하남 데이터센터 이전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도입 등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와 사회적 책임 수행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김 행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고객을 향한 선한 마음과 진정성 있는 혁신이 중요하다”며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위기 속에서도 IBK기업은행이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중점 추진 과제로는 ▶중기금융의 양적·질적 선도 ▶건전성 관리 강화 ▶내부통제 고도화 ▶디지털 전환 및 미래 고객 확보 ▶비이자부문 균형성장 등을 제시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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