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즉시 보험금 선지급]우정사업본부, 중증질환 보장 강화한 신상품 2종 출시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6-05 16:07:22
든든한 건강종신보험, 암·뇌졸중·심장질환 진단 시 사망보험금 100% 선지급
뇌심케어보험, 뇌·심혈관질환 치료 전 과정 폭넓게 보장… 최대 6,000만 원 지급
[출처=우정사업본부]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3대 중증질병과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한 신상품 두 종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상품은 ‘(무)우체국든든한건강종신보험’과 ‘(무)우체국뇌심케어보험’이다.

‘(무)우체국든든한건강종신보험’은 암·뇌졸중·특정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중증질병 진단 시 사망보험금을 100% 선지급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는 선지급 받은 보험금을 치료비 등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이후 사망 시에도 최소 10%의 사망보험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건강보험의 산정특례제도에 연계된 ‘중증질환자 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에 가입하면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경감 혜택과 함께 치료기간 동안 생활자금 성격의 특약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자 ‘해약환급금 50% 지급형’ 선택 시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주계약 금액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5%까지 할인받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주계약(1,000만 원, 30년납, 1종 환급형)과 암진단특약 및 산정특례특약(20년 갱신형)을 포함해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약 3만7,180원이며, 암 진단 시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19종의 특약과 갱신 여부, 보험기간 등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무)우체국뇌심케어보험’은 뇌·심혈관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회복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진단보험금을 중증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중증 뇌심질환인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최대 6,000만 원까지 보장된다.

입원 및 통원 치료비도 차등 보장된다. 상급종합병원 이용 시 입원은 하루 최대 10만 원(120일 한도), 통원은 1회 최대 18만 원까지 보장되며, 연간 최대 10~30회까지 적용된다. 수술은 난이도에 따라 관혈 및 비관혈로 구분해 보장된다.

40세 남성이 주계약(1,000만 원, 90세 만기, 30년납, 1종 보장강화형)과 뇌심질환특약에 가입하면 월 1만8,600원의 보험료로 최대 1,500만 원의 진단금 및 입원일당을 보장받는다.

이 상품 역시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고객은 ‘보장강화형’ 또는 ‘기본보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11종의 특약도 필요에 따라 갱신 여부와 보험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두 상품은 중증질환 진단부터 회복까지 긴 치료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반영해 설계했다”며 “고객의 다양한 보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우체국 보험 상품 관련 문의 및 청약은 가까운 우체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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