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 도로 살얼음 안전관리 방안 토론회 개최

중앙정부 · 국회 / 이창희 / 2021-02-25 16:20:29
최근 5년간 도로 살얼음 교통사고 5천건, 사상자 1만여 명 발생
“매년 반복되는 도로 살얼음 교통사고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절실”

▲ 강준현 국회의원[출처=강준현 국회의원실]

[열린의정뉴스 = 이창희 기자]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은 25일 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5년간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5,042건으로 9,4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감소했지만,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는 연평균 9.1% 증가한 상황이다.

토론회는 김백조 연구팀장(국립기상과학원 재해기상연구부)의 ‘도로 살얼음 발생원인과 대응방안’과 황우주 차장(한국도로공사 재난안전처)의 ‘실시간 도로기상정보 기반 도로살얼음 예측기술 연구’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 후 박문수 교수(세종대학교 기후환경융합학과)가 좌장을 맡고, 이재준 교수(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 나웅진 과장(국토교통부 도로관리과), 장석명 처장(한국도로공사 재난관리처)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도로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경우,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최대 5배까지 길어져 ‘겨울철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고 있다”며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운전, 급제동·급가속 금지 등 방어 운전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안전관리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AI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로살얼음을 사전에 예측하고 경보하는 관리시스템이 시범 운영 중인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토위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강준현 국회의원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