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간 업무협약]하나은행·하나펀드서비스, 전주시·국민연금공단과 '전주 상생 협력' 맞손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7-02 16:23:33
전주 지역 복지·문화·경제 활성화 위해 민·관·공 4자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지원부터 문화공연까지…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 나서
[출처=하나은행]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펀드서비스(대표 김덕순)는 지난달 30일 전주시(시장 우범기) 및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과 함께 「전주 지역 복지·문화·예술·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청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 및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사회공헌활동 공동 발굴 및 실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정책 협력 ▶시니어 세대를 위한 노후준비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공이 손잡고 전주 지역의 경제 활력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하나된 마음으로 이웃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도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협약식 이후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들은 지역화폐를 활용해 전주한옥마을 인근 남부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특산품과 먹거리를 구입하는 등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참여를 했다. 더불어 오는 9월 17일에는 국민연금공단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펀드서비스는 이미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플로깅 활동, 건지산 그린짐 운영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며 전주 지역과의 연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 지역 발전에 더욱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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