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 국회 원구성 본회의 취소…여·야 합의 재촉구
- 중앙정부 · 국회 / 최제구 기자 / 2020-06-19 16:23:01
야당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 고려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야당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의장은 "지금은 국가 비상 시국으로 민생 경제와 국가 안보 앞에는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양당 원내대표는 하루 빨리 (원 구성에) 합의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보·경제·방역 등 3중 위기 속에서 걱정이 큰 국민에게 송구하다"며 "여·야의 합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이다. 국민과 괴리된 국회는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수석은 "박 의장이 여·야 모두와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며 "상임위원장을 의석 비율 대로 11대 7로 배분하고, 법사위와 예결위는 (여·야가 나눠 맡는 걸로) 분리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정당은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법제사법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이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하고 칩거에 들어가면서 여·야 원 구성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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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석 국회의장[출처=국회] |
박 의장은 "지금은 국가 비상 시국으로 민생 경제와 국가 안보 앞에는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양당 원내대표는 하루 빨리 (원 구성에) 합의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보·경제·방역 등 3중 위기 속에서 걱정이 큰 국민에게 송구하다"며 "여·야의 합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이다. 국민과 괴리된 국회는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수석은 "박 의장이 여·야 모두와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며 "상임위원장을 의석 비율 대로 11대 7로 배분하고, 법사위와 예결위는 (여·야가 나눠 맡는 걸로) 분리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정당은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법제사법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이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하고 칩거에 들어가면서 여·야 원 구성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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