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김정원 부산시의원, 부산 공공의료 강화 위한 간담회 개최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15 16:20:49
노동·시민사회와 공공의료 현안 점검… 부산의료원 정상화·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 등 실질적 개선방안 논의
▲ 조용우·김정원 부산시의원, 부산 공공의료 강화 위한 간담회 개최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조용우·김정원 시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의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의 공공의료 노동단체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성한 건강사회복지연대 사무처장을 비롯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장과 조직국장, 부산의료원지부장, 침례병원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산 공공의료의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의료원 정상화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 공공의료 기반 확충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산시 차원의 공공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필수·응급의료 공백,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별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강화뿐 아니라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공공의료체계 구축의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

특히 부산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 이후 진료 기능과 의료수익 위축, 의료인력 부족, 병상 가동률 저하 등으로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부산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회복하려면 단순한 재정지원을 넘어 필수의료 기능 강화와 의료인력 확보,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아우르는 부산시 차원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 정상 가동 문제에 대해서는 사업이 10년째 좌초하고 있는 상황을 직시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시가 운영하는‘찾아가는 의료버스’사업의 운영 실태와 점검 필요성도 제기됐다.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도록 실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에게 적절한 진료가 제공되고 있는지 살피고,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조용우 의원은“공공의료는 수익성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시민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지역사회의 필수적인 안전망”이라며“부산의료원의 정상화와 필수의료 인력 확충은 물론, 공공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노동·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부산시가 중장기 공공의료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필요한 재정을 적기에 투입하고,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안을 바탕으로 부산시의 공공의료 정책과 관련 예산을 점검하고,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정상화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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