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피서객 732% 증가한 고성, 올해도 강릉 제치고 1위?

사회이슈 / 최성일 기자 / 2022-08-09 16:32:52
고성 180만 명으로 1주일 일찍 개장한 강릉 110만 명보다 많아

피서객 산정 방식의 일관성·정확성 확보 시급

▲ 경포해변의 피서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열린의정뉴스 = 최성일 기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하면 그래도 경포가 있는 강릉 아닌가요?

 

그러나 이번 피서철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은 곳은 강릉이 아닌 고성으로 나타났다.

 

9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개장 이후 전날까지 동해안 83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505만4천255명이 찾아 전년 같은 기간 394만8천236명보다 28%가 증가했다.

 

아야진과 송지호해수욕장 등이 있는 고성지역 28개 해수욕장에는 전년보다 1.6% 증가한 180만6천770명이 찾았다.

 

7월 8일 개장한 강릉보다 일주일 늦은 같은 달 15일 개장했으나 피서객은 오히려 가장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안 최고로 평가받는 경포와 주문진해수욕장이 있는 강릉지역 16개 해수욕장은 102.2%가 증가, 110만5천962명이 찾았으나 고성에 뒤졌다.

 

동해 60만1천278명, 속초 59만3천780명, 양양 49만3천272명, 삼척 45만3천193명 순이다.

 

삼척은 유일하게 전년보다 피서객이 2.9%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강릉지역 해수욕장에는 610만8천26명이 찾아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이때 고성은 154만5천493명이 찾았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도 강릉 78만7천778명이 찾아 고성의 21만6천478명보다 훨씬 많았다.

 

그러나 2021년부터 피서객이 역전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강릉은 전년보다 10% 감소하면서 70만9천164명이 찾았지만 고성은 무려 732.5%가 증가해 도내 6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100만을 넘긴 180만2천198명이 찾아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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