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 안전사고 사례 100선’ 발간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3-19 16:38:34
우체국 종사자 안전 강화… 사고 유형 분석 및 예방대책 제시
100가지 사례 분석… 사고 유형·예방대책 담아
TBM 교육자료로 활용…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기대
「안전사고 사례 100선」[출처=우정사업본부]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우정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사례집이 발간됐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우체국 종사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우정사업 안전사고 사례 100선』을 제작해 전국 우체국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고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안전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전국 우체국과 집중국에서 실제 발생한 안전사고 중 발생 가능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높은 사례 100건을 선정했으며, 이를 관서(우체국·집중국) 및 업무 특성(집배·발착·창구) 등을 고려해 분류했다.

사례집은 안전사고 발생 원인과 예방 대책을 상세히 담고 있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 교육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사례집은 우체국과 집중국에서 업무 시작 전 실시하는 안전보건 점검회의(TBM)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정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기존 사고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종사자들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체국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우정종사자의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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