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 여수시의원, “가막만 해양쓰레기, 수거 넘어 유입 예방으로”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20 16:40:22
주민·어촌계·행정이 함께하는 ‘민관 참여형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 제안
▲ 김채원 여수시의원, “가막만 해양쓰레기, 수거 넘어 유입 예방으로”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여수시의회 김채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시전동)은 10월 20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막만 해양쓰레기 유입 예방과 민관 공동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근 장도·두력도 인근 폐·미사용 바지선과 주변 폐기물 정비에 어촌계가 직접 참여한 점을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하면서도, 일회성 수거에 그치지 않고 재유입을 막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호 연안과 장도 일원 등 가막만 도심 연안을 대상으로 ‘민관 참여형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주요 과제로 ▲드론·AI를 활용한 쓰레기 발생 위치·시기·유형 파악과 상습구간 집중 관리 ▲해안 사업장·바지선 등에 방치된 부표·폐어구·폐자재 점검과 소유자의 정비 유도 ▲배수로·하천 등 육상쓰레기 유입지점에서의 차단·포집 방안 검토를 제시했다.

또한 국동항 정비 과정에서 이동하는 선박·바지선이 장도·두력도 등 다른 연안에 새롭게 장기계류하지 않는지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한 곳까지 확인해 한 지역의 정비가 다른 지역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막만 연안 전체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제는 ‘얼마나 치웠는가’보다 ‘다시 쌓이지 않게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가막만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청정 해양도시 여수가 보여줘야 할 실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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