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 부산시의원, “한국발전 통합본사, 부산 기장 유치해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20 16:40:21
국가 전력 공급과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해 온 기장에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해야
▲ 조용우 부산시의원, “한국발전 통합본사, 부산 기장 유치해야”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조용우 부산광역시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추진하는 5개 발전공기업 통합법인인‘한국발전’의 본사를 부산 기장에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발전 통합본사 유치 경쟁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 전력 공급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해 온 기장에 이를 유치해 그동안 감당해 온 지역의 부담과 그에 따른 편익을 합리적으로 나누고, 미래 에너지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국내 원전 밀집지역인 부산 기장이 유치 대상지로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하며,“기장에는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원전이 위치해 있으며 국가 전력 공급과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해 왔다”고 설명했다.

신규 원전 건설과 노후 원전 재가동이 추진되는 상황에서도 기장이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원전 운영 인력과 기반시설, 안전관리 체계 등을 수용해 온 지역사회에도 이에 상응하는 합리적인 성장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어“한국발전 통합본사의 유치는 현재까지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기장이 미래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 그리고 관련 산업의 기술개발 등 장기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의 정주 여건과 산업 기반도 유치의 강점으로 내세우며“부산은 주거·교육·문화·교통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기장은 자연·해양 자원, 도심 및 산업지역과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입지여건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기장이 지금까지 축적해 온 원전 운영·안전관리 등의 경험과 부산의 조선·기계·항만·물류·금융 역량 등을 결합하면 다양한 미래 에너지인 수소·해상풍력·분산에너지 등의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통합본사의 부산 유치는 지역 기업의 참여와 일자리 확대, 대학·연구기관·기업 간의 협력을 이끌어 미래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추가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시와 기장군, 부산의 여야 정치권에 한국발전 통합본사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과 구체적인 유치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정부에도 에너지 정책 기여도와 관련 경험, 향후 에너지산업의 발전 가능성, 부산의 정주 여건 및 산업 기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 기장을 대상지로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조용우 의원은“기장은 국가 에너지의 과거와 현재를 책임져 왔으며, 이제는 에너지의 미래를 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국가 전력 공급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해 온 지역이 그에 걸맞은 성장 기회를 얻는 것이야말로 국가균형발전의 중요한 원칙이므로, 기장의 에너지 역량을 부산의 미래 경쟁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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