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의료 든든보장]우체국보험,“노후·의료 불안 해소할 신상품 2종 출시”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11-24 16:41:28
연금 보장 강화한 ‘보너스팡팡연금보험’… 운용·유지 보너스로 혜택 확대
중입자 치료까지 보장하는 ‘주요치료비보험’… 반복 치료에도 안정적 보장
[출처=우정사업본부]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국민의 노후 안정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우체국보험 신상품 2종을 25일부터 판매한다. 고령화와 첨단 의료기술 확산으로 급증하는 의료비 부담 속에서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새롭게 출시되는 ‘(무)우체국보너스팡팡연금보험’은 기본 적립액에 더해 3년마다 운용 실적을 환급하는 ‘운용보너스’와 연금 개시까지 유지 시 11% 적립을 추가 제공하는 ‘유지보너스’를 제공해 연금 수령액을 극대화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공적 성격의 국영보험이기에 가능한 파격적 혜택”이라며 고령사회에 맞는 연금 안정성을 강조했다.

또 다른 신상품인 ‘(무)우체국암뇌심주요치료비보험’은 암·뇌·심장질환 등 장기 치료가 필요한 주요 질병에 대해 진단부터 수술, 입원, 항암·방사선치료까지 급여·비급여 여부와 관계없이 폭넓게 보장한다. 최초 진단 이후 10년 동안 매년 반복 치료 시에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재발·전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최근 비급여 비용이 큰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에 대한 특약을 선택하면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가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환자의 의료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체국보험 신상품 2종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과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실질적인 보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팡팡연금보험은 금리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 자산 증가를 돕는 구조를 갖췄으며, 보너스를 통해 장기 유지 고객의 혜택을 늘렸다. 주요치료비보험은 치료 단계별로 발생하는 반복 비용을 고려해 설계돼 실질적 의료비 보장성을 높였다. 

특히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처럼 고액 치료에 대한 선택적 보장을 포함해 고난도 치료를 준비하는 소비자에게 현실적 대안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부담을 낮추는 공적보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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