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뮤지션 성장 발판 마련] KT&G 상상마당 부산,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6’ 마무리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6-23 16:43:56
리제스트·밴드 홈바디 참여…브로큰 발렌타인과 1박 2일 멘토링 진행
합동 공연·라이브 클립 제작 등 실질적 지원…“지역 음악 생태계 뿌리내릴 것”
[출처=KT&G]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기반 신진 뮤지션 육성 프로그램인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6’의 합동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부산 신진 음악인 지원 사업으로, KT&G 상상마당 부산과 부산음악창작소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개성 있는 밴드 사운드를 선보인 ‘리제스트’와 ‘밴드 홈바디’가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최초로 ‘1박 2일 합숙 멘토링 세션’을 도입, 신진 아티스트들이 선배 뮤지션들과 밀도 있는 음악적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멘토로는 20년 차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이 참여해 편곡과 연주 등 실질적인 프로듀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1일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열린 합동 공연은 ‘부서진 마음을 회복하는 일’이라는 테마로 구성됐으며, 두 팀의 개성과 메시지를 담은 자작곡들이 무대 위에서 빛났다. KT&G 상상마당은 향후 아티스트 라이브 클립 제작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이들의 홍보와 커리어 확장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 담당 파트장은 “이번 시즌은 처음으로 합숙 멘토링을 도입하며 신진 뮤지션들의 실질적 성장을 도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디 아티스트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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