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책둠벙도서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공모로 사업시행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5-10-01 16:45:57
'공룡과 함께 그림책으로 둠벙!'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 고성군 책둠벙도서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공모로 사업시행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책둠벙도서관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문화 등 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매력을 발굴·확산하고,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룡과 함께 그림책으로 둠벙!' 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일에 진행된다.

총 10회차(강연 9회, 탐방 1회)로 구성되며,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이성진 선임연구원과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의 저자 윤미경 그림책 작가가 함께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의 대표 문화자원인 공룡박물관과 덕명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직접 탐방하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공룡 그림책을 제작해 전시·발표하는 과정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상근 군수는 “공룡박물관, 덕명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 지역의 특성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룡 그림책을 직접 만들며 과학적 탐구 정신과 창의력을 기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0월 1일부터 고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책둠벙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