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지원 활동]한국서부발전, 태안 수해 현장에 긴급 복구 인력 파견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7-18 16:50:49
기습 폭우로 침수 피해 입은 태안 서부시장에 임직원 20여 명 투입
재정 지원·인프라 개선 등 중장기 대책 마련 착수
[출처=한국서부발전]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기습적인 폭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 수해 현장에 복구 인력을 긴급 파견하고 신속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17일 밤사이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 서부시장을 찾아 발 빠른 복구 활동을 펼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 서해안 일대에는 오전 0시부터 5시까지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으며, 특히 서산과 태안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잇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서부발전은 자사 임직원 20여 명을 비롯해 태안군 자원봉사센터, 지역 상인회 등과 함께 침수된 상점 및 인근 도로를 정비하고, 생활 쓰레기와 잔해물 수거, 배수로 정비, 진흙 제거 등 시급한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서부발전은 향후 피해 상인들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반복적인 수해 예방을 위한 시설 보수 및 침수 방지 인프라 개선 등 중장기적인 지원 계획도 태안군 및 지역 상인회와 협의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상인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서부발전은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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