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연철 의원 (국민의힘 삼척2)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 업무보고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7-13 16:50:24
병동내 배수, 주차 등 각종 문제 투성이 시설로 입원환자 및 주민 불편 심각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연철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13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 2026 업무보고에서 지난 4.1. 준공한 삼척의료원의 시설 문제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정연철 의원(삼척2)은 삼척의료원이 신축 건물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많은 문제와 결함이 드러나 입원ㆍ외래환자들은 물론 내방객의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정의원에 따르면, 입원환자용 욕실의 경우 남녀 공용으로 이용하도록 하는가 하면 심지어 배수시설 문제로 인한 실내 역류로 입원환자가 근 한달간 샤워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차문제 역시 진입로 설계 잘못으로 차량 파손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의원은 자신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 결과 입원실 불편뿐만 아니라 장례식장 경우도 냉방 시설 부실과 진입로 문제 등 신축 건물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모습으로 주민 불편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삼척의료원 이전과 관련해 삼척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의 신축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도 지적했다.

정의원에 따르면 의료원 부지에 대한 개발의 필요성이 절박한데도 불구하고 산후조리원 이전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아 구 의료원 부지(삼척시 교동)의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척시 중심지에 위치해 있던 의료원의 이전으로 인한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의원은 해당 부서에서 삼척의료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 차원의 정확한 상황 파악과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도 복지보건국장은 확인을 통해 빠른 시간안에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연철 의원은 아울러 국가유공자에 대한 도 차원 예우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하고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국가유공자 주차공간 확보 현황에 대한 자료 등을 요청했다.

또한 복지시설 종사자의 경우 호봉제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장기 근속자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정의원은 국가유공자 또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우리 사회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지탱해 온 분들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 분들에 대한 꼼꼼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