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유병자 고객 대상 ‘한화3N5 더간편건강보험’ 출시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4-04 16:59:07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없으면 더욱 낮은 보험료로 가입 가능
[출처=한화손해보험]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유병력자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가입 대상을 확대한 '한화3N5 더간편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3N5'라는 세 가지 조건을 기반으로 유병자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으로, '3N5'는 ▶3개월 내 의사소견 ▶N년 내 2일 이상 입원 및 수술 ▶5년 내 7대 질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을 의미한다. 고객은 자신의 병력에 따라 0~5년 기간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당일 입퇴원한 고객은 고지 대상에서 제외되어, 경미한 증상으로 입원 후 수술 없이 퇴원한 경우에도 가입이 가능하다. 복통, 고열, 염좌, 결석, 경미한 골절 등으로 입원하여 수술을 받지 않은 고객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 여부를 반영하여 보험료 부담을 추가로 경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년 내 입원이나 수술 병력이 없는 고객이 고혈압과 당뇨가 없다면, 최대 17.6%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이 상품은 3대 질환(암, 뇌, 심장질환) 치료비 보장도 더욱 강화했다. 2대 질환 진단 후 수술, 혈전용해, 중환자실 입원 등 치료비를 매년 1회 보장하는 특약이 제공되며, 통합암진단비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특약은 다빈도 암에 대한 보장을 세분화하여 남성은 10종, 여성은 13종까지 확대하여 보장을 강화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세만기형(90세 또는 100세)과 연만기갱신형(30년, 20년, 10년 중 선택)으로 제공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한화3N5 더간편건강보험'은 유병자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여성보험 인지도를 바탕으로 장기보험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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