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 AI 데이터센터 지역상생 기준 마련·제2청사 기능 재설계 촉구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13 17:05:04
박윤미 의원, 도정질문서 데이터센터 지역고용·전력·용수·공공 부담 점검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5)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5)은 제34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지역상생 조건과 제2청사·글로벌본부의 운영 효율성을 점검하며, 투자 유치가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상생 기준을 마련하고, 제2청사의 비용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기능을 재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동해 GS 사업의 지역인력 1천 명이 기업의 채용 확약인지 도의 목표인지 질의하고, 운영인력의 직접고용과 협력업체 고용을 구분해 설명할 것을 요청했다. 도내 대학·특성화고 교육이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거쳐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협약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강릉 SK 사업에 대해서는 옥계산업단지 입지 협의와 1단계 400MW 투자 결정, 전력 공급·가동 일정, 추가 600MW 확장 조건을 물었다. 냉각방식에 따른 전체 시설의 용수 수요와 공급대책, 송·변전망 구축 비용의 분담 및 지방비 부담도 점검했다.

이어 직접고용·도민 채용, 지역업체 참여, 환경정보와 공공 인프라 비용 공개, 인재양성과 채용 연계, 연관기업 유치를 담은 ‘강원형 AI 데이터센터 지역상생 기준’을 제안했다. 동해·강릉·원주·춘천 사업의 전력·용수·환경·주민수용성을 함께 검토하는 종합전략 마련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좋은 일자리와 산업, 기술과 인재가 남는 강원도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완성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제2청사와 관련해서는 기존 사업의 수행 실적과 청사 설치로 추가 창출된 성과를 구분하고, 운영비와 민원서비스·투자유치·국비 확보·일자리·균형발전 효과를 종합 평가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개청 이후 관사·통근버스·차량·출장·이사·청사 관련 지출의 단순 합산액이 약 92억6천만 원이라고 하며, 이동시간과 업무 공백도 행정비용으로 평가해야 하고, 가족 분리·주거·통근 부담과 인사고충 등 직원 근무 여건을 조사·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안으로 해양·수산·항만·폐광지역과 북극항로 대응 등 현장 기능을 강화하는 ‘강화형 환동해본부’ 모델을 제안하며, 기능별 평가를 통해 본청 통합이 효율적인 업무를 검토하고 주민·전문가·현재 및 과거 근무자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필요한 현장 기능과 권한은 강화하고 불필요한 행정비용과 직원 부담은 줄여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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