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박순범 부의장, 파크골프 열풍에 제도적 뒷받침 나서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08 17:05:33
경북 파크골프 진흥 위한 체계적 지원 근거 마련
▲ 경상북도의회 박순범 부의장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순범 부의장(칠곡)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파크골프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7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빠르게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시설과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도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파크골프장 조성과 시설 개선을 비롯해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대회 개최 및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경북도가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과 도내 시·군 및 관계기관 간 협력 근거를 명시해 파크골프 진흥을 위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적인 파크골프 확산과 경북의 지속적인 생활체육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경북에서는 파크골프 참여가 활발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도내 등록회원은 2022년 1만 1,261명에서 지난해 2만 4,093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회원 수는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다. 올해 8월 말 기준 도내에서는 파크골프장 9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조례안은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시설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교육과 대회 운영 등 지원 범위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도와 시·군, 관련 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파크골프 진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박순범 부의장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를 뒷받침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북에서는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시설을 확충하고 이용환경도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조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5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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