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포함 전국 체육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5-08 17:09:31
진천·태릉선수촌 등 26개소 대상…6월 13일까지 전방위 안전 점검
“훈련장 개선과 공사 병행 시 안전 최우선”…체계적 안전관리 강조
[출처=대한체육회]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선수들의 안전한 훈련환경 조성과 체육시설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18개소), 태릉선수촌(3개소) 등 총 4개 분야 26개소에 대해 합동점검팀이 직접 방문해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정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체육인재개발원(전남 장흥), 평창동계훈련센터(강원 평창), 체육회관(서울 무교동), 하남테니스장(경기 하남) 등 체육회가 운영 중인 전국 주요 체육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5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대해 집중적인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점검팀은 종합상황실의 자율안전시스템(082시스템) 운영 실태를 비롯해, 선수촌 내 훈련장, 편의시설, 자체 공사현장 등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하며 사전 사고 예방 및 위험요소 제거에 주력하고 있다.

점검에 참여한 김택수 진천선수촌장은 “국제대회를 앞두고 훈련장 개보수와 편의시설 확충이 진행 중인 만큼, 공사 수행 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해달라”며, “안전보건경영체계를 보다 체계화하고 상시 안전점검을 강화해 선수들이 안심하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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