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파 호렵도, 크리스티 뉴욕 경매서 11억 원에 낙찰

포토 / 김윤영 기자 / 2020-09-23 17:15:32
[열린의정뉴스 = 김윤영 기자]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김홍도파의 '호렵도' 등 한국 고미술품이 예상을 뛰어넘는 가격에 팔렸다.

크리스티 코리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김홍도파의 호렵도가 한화 약 11억 원(93만 달러·구매자 수수료 포함)에 낙찰됐다고 23일 밝혔다.

가을날 사냥 장면을 여덟 폭 병풍에 담은 그림으로, 과거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이화여대 교직에 있던 캐슬린 제이 크레인 박사가 소장했던 이력이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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