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안태홍 의원, 5분 자유발언서 “이태원 참사, 160명의 희생… 끝나지 않은 상처를 기억해야”

서울구청 / 홍춘표 기자 / 2026-10-26 17:15:11
“올해 세상을 떠난 지역 상인 한 분 포함 160명의 소중한 생명… 구조 활동에 참여했던 소방공무원 두 분도 이후 세상을 떠나”
▲ 용산구의회 안태홍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용산구의회 안태홍 의원(원효1동·원효2동·용문동)은 2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그 이후에도 이어진 희생과 아픔을 되새기며, 희생자 추모와 피해 회복,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제안했다.

안 의원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올해 세상을 떠난 지역 상인 한 분을 포함해 160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참사 당시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소방공무원 두 분도 이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참사가 남긴 상처는 그날로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참사 이후에도 이어지는 희생과 아픔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안전한 용산’을 만들기 위한 세 가지 과제로 첫째, 생존 피해자의 권리 보장과 실질적인 회복 지원 및 유가족과 협의한 추모·기억 공간 조성, 둘째, 좁은 골목과 경사로 등 장소별 특성을 고려한 365일 상시 안전관리체계 구축, 셋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지는 행정 구현을 제시했다.

특히 용산구가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충실히 제출하고 관련 기록을 보존하는 한편, 생존 피해자와 유가족의 적법한 기록물 열람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사 결과가 구체적인 개선과 재발 방지 대책으로 이어지도록 충분한 인력과 예산, 명확한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기준을 갖출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희생자를 기억하고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는 데서 나아가, 참사의 원인과 대응 과정의 문제를 명확히 밝히고 그 결과를 실질적인 안전대책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사의 교훈을 구정에 반영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용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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