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ex-국민안전참여단’ 모집… 고속도로 안전 점검 참여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3-20 17:17:24
고속도로 안전 점검에 국민이 직접 참여
지난해 시범 운영 성과… 고속도로 위험요인 186건 개선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3월 17일(월)부터 4월 11일(금)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국민참여형 안전활동 ‘ex-국민안전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 운영 성과… 고속도로 위험요인 186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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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도로공사] |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ex-국민안전참여단’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을 확인·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서 활동한다.
고속도로 안전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체험 실습 등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4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시설물 점검 및 신고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매월 최대 1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실적을 기록한 12명에게는 총 38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국민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2024년 시범 운영 당시, 수도권 지역 일반 국민 50명이 참여하여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의 위험요인 186건을 발굴 및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국민의 시선에서 고속도로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ex-국민안전참여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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