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크리에이터 창의성, 통합특별시 이끌 핵심 동력으로”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06-14 18:20:09
14일 크리에이터 20여명과 ‘슈퍼시민 크리에이터 밋업’ 개최
▲ ‘슈퍼시민 크리에이터 밋업(Meetup)’행사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14일 오후 광주 충장로 L7호텔에서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들과 만나 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이들의 창의성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가졌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시민주권위원회(위원장 윤난실)가 주최한 이번 ‘슈퍼시민 크리에이터 밋업(Meetup)’행사는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주상현(주긍정), 연제민(제키아웃), 조수정(수져미), 강동호(장사건물주 강호동), 김성철(돌쇠네농산물), 김소우(유아시스), 이다경(슈가토끼) 등 총 팔로워 수가 합산 82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유명 전문 크리에이터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전남광주 융복합 산업과 크리에이터의 압도적 성장을 위한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의 지역 전략산업화 가능성, ▲전남광주 자원과의 융합 방안, ▲공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협업 구조 구축 등을 주제로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민형배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AI라는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시대”라고 정의하고, “여러분들의 영상 한 컷, 사진 한 장, 한 줄의 리뷰가 전남광주가 가진 바다와 산, 음식과 역사, 예술과 공동체 문화라는 풍부한 자원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 구역 통합의 의의를 설명하며 “산업 구조와 소통 방식이 바뀌고 시민들의 욕구가 다양해지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에 여러분이 세상에 접근하는 창의적인 방식을 행정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난상토론에서 한 크리에이터가 지자체 협업 시 겪는 과도한 가이드라인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하자, 민 당선인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행정 변화를 약속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민 당선인은 “그동안 창의성과 상상력을 억압하는 행정 가이드라인을 따르다 실패한 사업이 무척 많았다”고 공감하며, “앞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크리에이터 협업 사업을 진행할 때는 어떤 경우에도 행정의 지나친 개입이나 가이드라인이 없도록 하겠다”고 단언했다.

또한 이날 자리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해결해야 할 3대 숙제를 부여받았다고 밝히며, ▲지역에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내실 있는 콘텐츠 개발 ▲크리에이터들의 자율성 및 독창성 보장 등 구체적인 대안을 언급했다.

끝으로 민 당선인은 “오늘 주신 여러분의 생생한 제안을 잘 받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에 더 큰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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