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효율로 맛을 잇다]CJ프레시웨이, 외식업 맞춤 ‘조리 효율화 식자재’ 확대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10-15 17:17:38
인력난·간편조리 수요 반영… 외식 매장 운영 효율 높여
공동 개발 전략 성과, 조리 편의·맛 품질 동시 잡는다
[출처=CJ프레시웨이]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외식 프랜차이즈 전용 조리 효율화 식자재 상품군 확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외식업계 전반의 인력난 심화와 간편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재료 손질과 조리 공정을 최소화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고 맛의 표준화를 돕기 위한 전략이다.

 

현재 CJ프레시웨이가 공급 중인 조리 효율화 상품은 30여 종에 달한다. 주요 품목은 ▶고추장돼지불고기 ▶닭갈비 ▶오돌뼈 ▲마녀스프(토마토 베이스 스튜) 등으로, 양념육부터 국·탕·스프 베이스, 찌개·안주용 밀키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 상품군은 올해 1~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6% 증가,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점 및 간편식 브랜드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며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와의 공동 개발(Co-creation) 전략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샐러드 전문 브랜드 ‘샐러리아’와 협업해 선보인 ‘소고기마녀스프’는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톤을 돌파했으며, 주점 프랜차이즈 ‘다다하다’의 ‘로제짬뽕탕’은 전년 대비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제조·유통·소싱 역량을 모두 갖춘 CJ프레시웨이의 통합 공급 체계 덕분이다. 일부 제품은 자회사 ‘프레시플러스’와 자체 생산 인프라 ‘센트럴키친’에서 제조되며,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망을 통한 안정적 원물 조달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이달 초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3종 ▶오도독양념갈비맛오돌뼈 ▶을지로식한돈듬뿍김치찌개 ▲고기마라크림짬뽕을 새롭게 선보이며, 외식업계의 ‘조리 간소화’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한승욱 CJ프레시웨이 MSC사업부장은 “가을철 외식 성수기를 맞아 효율적인 조리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인력난 해소와 매장 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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