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중국 음극재 원료기업 지분 인수
- 경제 / 최용달 기자 / 2021-09-09 17:18:59
2022년부터 원료 공급…음극재 가치사슬 완성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포스코케미칼은 중국 흑연 가공 회사인 '칭다오(청도)중석' 지분 13%를 인수하고 내년부터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구형 흑연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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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제공] |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포스코케미칼은 중국 흑연 가공 회사인 '칭다오(청도)중석' 지분 13%를 인수하고 내년부터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구형 흑연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칭다오중석은 연간 2만5천t의 구형 흑연 생산능력을 갖춘 회사로, 중국 최대 규모 흑연 원료 전문기업 하이다의 자회사다.
구형 흑연은 흑연 광석을 고품질 음극재 제조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한 중간원료다. 흑연 입자를 둥글게 만들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친다.
음극재는 배터리 충전 때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원료 가공단계부터 균일하고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배터리 충전 속도와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은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용 '저팽창 음극재'를 독자 개발하는 등 그동안 음극재 기술개발에 힘써왔다.
저팽창 음극재는 에너지 저장용량을 유지하면서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팽창을 억제하는 구조를 지녔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음극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원료 채굴, 중간 원료, 소재 생산에 이르는 음극재 사업의 가치사슬을 구축했다"면서 "음극재 생산능력을 올해 4만4천t에서 2030년에는 26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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