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침수 위험 대비]KB손해보험, 여름철 침수피해 대비 ‘비상대응 프로세스’ 가동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7-15 17:20:00
기상정보 수집부터 비상캠프 운영까지…5단계 대응 체계로 신속한 복구 지원
침수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긴급대피 알림 시스템 연계로 고객 피해 최소화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KB손해보험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침수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긴급대피 알림 시스템 연계로 고객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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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손해보험] |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며 차량 침수와 관련된 사고 및 고장 출동 요청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은 사전 준비부터 현장 복구까지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보상과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비상대응 프로세스는 ▶사전준비 단계 ▶예방 단계 ▶초기관제 단계 ▶현장관제 단계 ▶비상캠프 단계로 운영된다. 단계별로 기상 정보 수집, 위험 차량 사전 확인,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 활용, 출동 인프라 점검, 비상캠프 운영 등 다양한 대응 조치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먼저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기상 정보를 분석해 피해 예상 지역을 선별하고, 출동 업체에 사전 대비를 요청해 인력·장비를 점검한다. 이어 ‘예방 단계’에서는 침수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위험 차량에 대해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을 활용해 차주에게 대피 안내를 한다.
‘초기관제 단계’에서는 사고 및 출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자체와의 정보 공유를 통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현장관제 단계’에 접어들면, 준비된 인프라를 피해 지역에 투입하고 필요시 자원을 추가 배치해 피해 확산을 막는다.
마지막 ‘비상캠프 단계’에서는 피해 지역에 설치된 캠프를 통해 침수 차량의 입·출고 관리, 잔존물 매각, 고객 응대 등 복구와 보상에 전력을 집중한다. 주차 공간 등은 지자체와 협력해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형적인 장마가 아닌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차량 침수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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