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수연 의원 “줬다가 줄어드는 근로자 복지혜택..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살려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30 17:20:10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예산 확보·운영 지원 논의
▲ 경기도의회 유수연 의원 “줬다가 줄어드는 근로자 복지혜택..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살려야”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유수연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30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경기도 노동국 관계자를 만나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의 안정적인 운영과 2027년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기도 출연금 미반영에 따른 근로자 복지혜택 축소 우려와 기금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은 경기도와 시군, 중소기업이 함께 출연하고 정부 지원금을 더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동절과 설·추석에 각각 40만 원씩, 근로자 1인당 연간 120만 원의 복지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기업 간 복지 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회의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출연금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정부 지원금도 줄어, 중소기업 근로자 1,945명의 연간 복지비가 1인당 120만 원에서 80만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제시됐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기업들이 직원 복지를 위해 출연에 참여했고, 시군 역시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정부 지역 근로자들이 다른 지역의 지원 소식을 접한 뒤 자신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는 등 현장의 요구가 사업 추진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명절 등에 별도의 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화폐 사용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속률 개선 등 사업 효과도 언급하며, 지원 축소가 근로자의 실망과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도 노동국 관계자는 “도·시군과 기업, 정부의 공동 출연으로 운영되는 사업 구조를 설명하고, 기존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출연금과 운영비 확보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유수연 의원은 근로자 개개인이 직접 체감하는 복지혜택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이미 시작한 지원이 줄어들지 않도록 사업의 연속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담 도중 관계 부서와 직접 통화해 업무보고 이후 예산 반영 및 조정 상황을 확인하고, 근로자 복지혜택 유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의 사업 유지 의지를 확인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유수연 의원은 “근로자 만족도와 근속률 등 사업 효과를 뒷받침할 자료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 지속의 필요성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수연 의원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지원이 생활 안정과 장기근속을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서 및 동료 의원들과 협의해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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