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 인정]LH, 공공기관 통합공시 4년 연속 무벌점…투명 경영 성과 입증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5-14 17:25:27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통합공시 점검’서 오류·누락 없이 통과
자체 검증체계와 교육 강화로 신뢰받는 공공기관 위상 강화
[출처=LH]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4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LH가 경영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경영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공개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3회에 걸쳐 공시 항목을 점검하며, 오류나 누락이 있을 경우 벌점을 부과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국 3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임원연봉 ▶복리후생비 ▶재무상태표 ▶감사보고서 등 21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점검이 이뤄졌다. LH는 모든 항목에서 오류 없이 통과하며 무벌점 성적을 기록했다.

LH는 그간 정확한 정보 공개를 위해 자체 체크리스트를 제작하고 전자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공시 담당자에 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LH는 지난해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돼 타 기관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모범적 역할도 수행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성과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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