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4선 김기현 의원 선출

중앙정부 · 국회 / 최제구 기자 / 2021-04-30 17:29:55
▲ 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원대표[출처=원내대표]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김기현(4선·울산 남구을) 의원이 30일 선출됐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소속 의원 100명 중 66명의 지지를 얻어 차기 원내대표가 됐다. 결선투표 상대인 김태흠 의원은 34표를 얻었다.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선 101명 전원이 투표해 김기현 의원이 34표, 김태흠 의원이 30표를 받았다. 권성동 의원은 20표, 유의동 의원은 17표였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스타일에 정책 능력과 정무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4선 중진이다.

울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9년 대구지방법원과 1991년 부산지방법원 울산지원(현 울산지법) 판사를 하며 4년 동안 법복을 입었다.

이후 울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 지역구로 금배지를 단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 울산(62) ▶ 부산동고·서울대 법대 ▶ 대구지법·부산지법 울산지원 판사 ▶ 17∼19대, 21대 국회의원 ▶ 한나라당 대변인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울산시장 ▶ 국민의힘 김명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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