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관내 음식점에 마우스마스크 배부

서울구청 / 김진성 기자 / 2020-04-24 17:48:31
업소당 규모 따라 3∼10개씩 배부
비말감염의 우려 줄여
호흡기 통한 병원균 감염 방지 효과
▲ [출처=서울 중구청]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4월 말까지 관내 음식점 9천여개소에 투명 위생마스크(마우스마스크)를 업소당 규모에 따라 3∼10개씩 배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와 손잡고 진행하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기 위해서다.

투명 위생마스크는 조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 이물 튀김 등을 방지해 비말감염의 우려를 줄여주고, 호흡기를 통한 병원균 감염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더불어 간편하게 물세척해 재사용이 가능하며 착용감도 가벼워 최근 요식업 종사자들이 즐겨 찾는 물품이다.

배부받은 마우스마스크를 직접 착용해 본 명동의 한 음식점 주인은 "생각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이라며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에 필수 아이템으로 요긴하게 쓰이겠다"며 웃어 보였다.

구는 투명 마우스마스크를 배부하며 코로나19 예방 자율 위생점검 체크리스트도 함께 배포한다.

체크리스트는 사업장이 지켜야 할 방역지침들을 스스로 확인하고 일상 속 빈틈없는 위생관리를 자발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한편 구는 정부의 생활 방역체계 전환 발표에 앞서 지난 3월 말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생활 방역으로의 태세 구축에 나섰다.

각 가정과 사업장의 자체 방역의 중요성, 소독 방법, 방역지침 등을 일일이 안내하고 동별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자발적인 일상 속 생활 방역체계를 차근차근 밟아 오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영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일반음식점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생활 방역체계로 전환된 만큼 각 사업장에서는 자체 방역에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