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 모집

서울시 · 의회 / 최제구 기자 / 2021-05-31 17:54:06
전체 모집인원 300명 중 90명(30%)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적 약자 특별 선발
6.10.(목) 추첨결과 발표, “특기적성에 맞는 업무수행 통해 시정경험 쌓을 수 있는 기회”

▲ 오세훈 서울시장[출처=서울시청]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300명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무기간은 ’21년 7월 5일(월)부터 7월 30일(금)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1차선발 후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 근무하게 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3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로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5월 31일(월)부터 6월 5일(금)까지 신청을 받고,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 1차 선발자는 6월 10일(목)에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선발 유형별로 상이하다. 전체 모집인원 300명 중 일반선발(70%) 210명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을 대상으로 하고, 특별선발(30%) 90명은 공고일 기준(’21.5.31.)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시정공로수상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 1차 선발은 5개 근무 기관(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소방재난본부, 동주민센터)별로 전산 추첨한다. 우선 특별선발 90명(모집인원의 30%)을 추첨하여 선발하고, 특별선발 신청자 중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시 전산 추첨한다.

증빙 서류 확인을 통해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될 계획이다.

한편, 접수서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이메일로만 제출할 수 있고, 1차 선발결과 발표 후 기한 내 증빙서류 미제출 시 또는 신청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 선발이 취소되므로 제출에 유의하여야 한다.

서울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예고 없이 취소하는 선발자들로 인해 다수의 지원자와 근무 부서에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아르바이트 신청제한을 적용한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서울시 인력개발과(☎2133-5766,5769,5765,576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하며,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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